손이 떨리는 증상,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. 가벼운 떨림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심한 떨림까지, 그 원인은 다양합니다. 단순한 피로감부터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, 떨림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.
✅손 떨림 증상의 종류
- 안정 시 떨림: 팔다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는 떨림으로, 파킨슨병에서 흔히 관찰됩니다.
- 동작 시 떨림: 팔다리를 움직일 때 나타나는 떨림으로, 본태성 떨림에서 흔히 관찰됩니다.
- 자세 의존성 떨림: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나타나는 떨림으로, 팔을 뻗거나 머리를 숙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정신적 긴장 시 떨림: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 나타나는 떨림으로,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.
✅손 떨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용어
- 미세 떨림: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, 특수한 검사 기구를 이용하면 관찰되는 떨림 경도 떨림: 팔을 뻗거나 물체를 집을 때 떨림이 관찰되는 정도
- 중등도 떨림: 떨림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정도
- 중증 떨림: 떨림이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
✅손이 떨리는 13가지 이유
- 카페인 과다 섭취: 커피, 콜라,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예민한 사람이나 밤에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자리에 들기 어렵고, 다음 날 떨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
- 수면 부족: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신체가 피로해지고, 근육이 긴장되어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신체 기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쳐 떨림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.
- 스트레스: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게 만들고, 이는 근육 긴장을 높여 떨림을 유발합니다. 또한, 불안감이나 초조함은 떨림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- 불규칙한 식사: 불규저한 식사는 혈당 변화를 심하게 만들어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저혈당 상태에서는 손발이 떨리고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흡연과 음주: 흡연은 니코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고, 음주는 알코올 성분이 신경계를 손상시켜 떨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과도한 운동: 과도한 운동은 근육 피로를 유발하고,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- 탈수: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 탈수 상태가 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파킨슨병: 가장 흔한 떨림 질환 중 하나로, 손을 쉬고 있을 때 특히 심하게 떨리는 것이 특징입니다. 초기에는 한쪽 손에서 시작하여 점차 다른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.
- 본태성 떨림: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떨림으로, 유전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. 손에 힘을 줄 때 떨림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, 알코올 섭취 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.
- 갑상선 기능 항진증: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신체 대사율이 높아지면서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심장 박동수 증가, 체중 감소, 불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- 저혈당: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 손이 떨리고 땀이 나며, 짜증이 나거나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. 당뇨병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.
- 뇌졸중: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면 떨림을 포함한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- 다발성 경화증: 중추신경계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, 떨림 외에도 감각 이상, 근력 약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✅손 떨림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
- 파킨슨병: 근육 강직, 운동 속도 저하, 자세 불안정 등
- 본태성 떨림: 가족력, 알코올 섭취 시 일시적 완화
- 갑상선 기능 항진증: 심장 박동수 증가, 체중 감소, 불안, 땀이 많이 나는 증상 저혈당: 어지럼증, 식은땀, 혼동, 짜증
- 뇌졸중: 한쪽 팔다리의 힘 약화, 감각 이상, 언어 장애
- 다발성 경화증: 시력 장애, 감각 이상, 근력 약화, 보행 장애
✅손 떨림 완화 및 치료 방법
⭐약물 치료
- 베타 차단제: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여 떨림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. 본태성 떨림,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에 사용됩니다.
- 항경련제: 신경세포의 흥분을 억제하여 떨림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 본태성 떨림에 사용됩니다.
- 도파민 작용제: 파킨슨병 환자에게 사용되는 약물로, 도파민 부족을 보충하여 떨림을 완화시킵니다.
- 보툴리눔 독소 주사: 근육의 수축을 억제하여 떨림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 국소적인 떨림에 효과적입니다.
⭐수술 치료
- 심부 뇌 자극술: 뇌의 특정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여 전기 자극을 주어 떨림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.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떨림 환자에게 적용됩니다.
- 고주파 열응고술: 떨림을 유발하는 뇌 부위에 고주파 열을 가하여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.
- 감마나이프 수술: 방사선을 이용하여 떨림을 유발하는 뇌 부위를 파괴하는 방법입니다.
⭐비수술적 치료
- 물리치료: 떨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 장애를 개선하고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료입니다.
- 직업치료: 떨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입니다.
- 보조기구 사용: 젓가락, 컵 등 일상생활 용품에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떨림으로 인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.
⭐생활습관 개선
- 규칙적인 수면: 충분한 수면은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떨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스트레스 관리: 명상, 요가, 심호흡 등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실천하세요.
- 카페인 섭취 줄이기: 커피,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세요.
- 금연: 흡연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.
- 규칙적인 운동: 적절한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떨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.
⭐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?
- 떨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할 때
- 떨림과 함께 다른 증상(어지럼증, 피로감, 근력 약화 등)이 나타날 때
- 약물 복용 후 떨림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때
- 가족력에 떨림 질환이 있는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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